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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용인시에 따르면 세네갈 국가영양발전위원회와 보건사회부 공무원 3명은 전날 용인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 시스템을 보고 위생교육 실습도 체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고 사단법인 세계가나안운동이 주관한 초청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용인시는 2013년부터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자체 식단과 레시피 개발이 어려운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와 50인 미만 사회복지 시설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관리와 지원을 하고 있다.
방문단은 용인시에서 운영 중인 시립다정어린이집을 방문해 위생과 영양 교육 현장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세네갈 관계자는 "한국의 단체 급식과 위생, 영양 관리 현장을 실제로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세네갈에서도 용인의 우수한 급식관리 체계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