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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올 3분기 해양관광 여객 119만명 ‘돌파’…전년 比 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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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10. 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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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터미널
연안터미널 전경.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9월 기준 인천항 해양관광 여객수가 119만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8월부터 크루즈·한중 카페리·연안여객 전 분야의 당월 및 누계 실적이 모두 상승세로 전환된 이후, 상승 흐름이 9월까지 꾸준히 이어진 결과다. 이는 인천항 해양관광 여객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뚜렷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크루즈 부문은 올해 9월까지 26항차(모항 13항차, 기항 13항차)가 입항해 전년대비 303.7% 증가한 6만7367명을 기록하며, 대형 크루즈 유치와 인천 모항 확대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중 카페리 부문은 올해 4월 단동항로 재개로 기존 6개에서 7개 항로로 확대되면서 여객 증가세가 본격화됐다. 또한 단체관광 재개 효과가 더해져 8월부터 당월·누계실적이 모두 상승세로 전환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연안여객 부문은 신규항로 개설 및 섬 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에 따른 섬 관광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22.0% 증가한 81만5341명을 기록하며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 특별수송기간(10월2~12일) 동안 총 6만8433명(일 평균 6221명)이 이용해 전년 특송(일 평균 5067명) 대비 일일 평균 기준 22.85% 증가하며 명절 수송실적에서도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 연말까지 해양관광 여객이 15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크루즈와 연안여객의 성장세, 한중 카페리의 회복세 가속이 맞물려 인천항 해양관광 전반에 긍정적인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경규 공사 사장은 "크루즈, 카페리, 연안여객 세 분야가 모두 성장세로 돌아선 것은 인천항 해양관광이 회복을 넘어 성장 궤도에 올랐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인천항의 해양관광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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