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푸드테크 정책포럼] 김지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경영기획실장 “식품 정보 플랫폼, 본격 활성화 추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027010010836

글자크기

닫기

김진아 기자

승인 : 2025. 10. 27. 18:26

27일 본지 주관 국회 정책포럼 토론
"공공과 민간 데이터 융합한 기술 필요"
"기존 지원 사업과 연계 강화할 것"
'인공지능(AI)과 푸드테크 융합 및 발전방안' 정책포럼
김지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경영기획실장이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공지능(AI)과 푸드테크 융합 및 발전방안' 정책포럼'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김지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경영기획실장은 27일 "현재 식품 기업의 경쟁력은 제품 출시 시기를 얼마나 단축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농식품부와 공동 개발한 디지털 식품 정보 플랫폼을 적극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린 '인공지능(AI)과 푸드테크 융합 및 발전방안' 정책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윤준병·이원택 의원, 국민의힘 김선교·강명구 의원이 주최하고 아시아투데이와 월드푸드테크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김 실장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식품 기획에 소요되던 시간을 기존 몇 달에서 며칠 안으로 단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공공 데이터뿐 아니라 소비데이터, 트렌드 등 민간 데이터까지 다양한 정보를 융합하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단기간에 원료, 시설, 장비, 전문가를 어디서 확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주요 데이터를 갖춰야만 제조나 기술개발, 유통 과정 전반의 업무 효율화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양한 지원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창업, 기업 비즈니스, 경영 애로사항, 기술 지원 등을 포털과 연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기업들이 포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45개 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개발 및 출시 과정에서의 활용 방안을 설문 조사해 사례화하고 이를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포럼에 앞서 같은날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는 낮 12시부터 △그래핀스퀘어 △동원F&B △소이프트바이옴 △스페이스에프 △콜마비앤에이치 △티즌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 국내 푸드테크 관련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제품 전시회도 진행됐다.
김진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