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맛 구현 위한 조리기구 필요"
"새 조리기구로 식품 생태계 혁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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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린 '인공지능(AI)과 푸드테크 융합 및 발전방안' 정책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 첨단기술이 결합된 신(新)산업을 말한다. 조리로봇, 3차원 식품 프린팅, 대체 식품 생산 등이 핵심 기술로 꼽힌다.
이번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윤준병·이원택 의원, 국민의힘 김선교·강명구 의원이 주최하고 아시아투데이와 월드푸드테크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홍 대표는 "K-푸드 같은 경우는 복사열을 이용해 맛을 내는데 현재 이를 이용한 조리기구가 없어 (K-푸드의 맛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기처럼 새로운 조리 기구가 식품 생태계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홍 대표는 조리 기구와 식품 생산 산업 간 연계 기대감도 내비쳤다.
홍 대표는 "휴대전화와 조리 기구를 연결해 AI가 레시피를 추천하고 직접 조리도 하는 기구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우리 조리 기구에 필요한 K-푸드도 개발하고, 이와 연계된 식품 생산 산업과도 연계해볼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 앞서 같은날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는 낮 12시부터 △그래핀스퀘어 △동원F&B △소이프트바이옴 △스페이스에프 △콜마비앤에이치 △티즌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 국내 푸드테크 관련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제품 전시회도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