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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FEZ 입주 코쿤, 10년만에 사우디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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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0.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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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람그룹에 코쿤의 바이오뱅크 기술 전파
20251024 - ㈜코쿤-SVG MOU 체결(보도자료 내 사진설명 첨부)
충북북경제자유구역청 입주기업인 ㈜코쿤이 SVG와 MOU를 체결하고 있다./충북도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입주기업인 ㈜코쿤이 사우디아라비아 알 카심(Al Qassim)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살람 수의 그룹(Salam Veterinary Group, SVG)과 '바이오뱅크 구축 및 수의학 분야 연구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015년에 설립된 ㈜코쿤은 국내 유일의 바이오뱅킹 전문 기업으로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립농업과학원 등 국내 주요 바이오·의료 분야 선도기관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바이오뱅크 및 연구데이터 분석 솔루션, AI 기반 감염병 예측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SVG는 사우디아라비아 축산·동물 보건 혁신을 주도하는 기관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의 동물병원과 다양한 실험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낙타, 말, 반려동물, 야생동물 등 다양한 동물군에 대한 진료·연구·감시 네트워크와 번식·육종 개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SVG는 방대한 가축·야생동물 자원 관리 체계를 통합적으로 운영할 시스템과 자원뱅킹 인프라가 부재한 상태였다. 이에 선진 자원관리 시스템과 AI 기술을 동시에 보유한 기관을 찾던 중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충북대학교의 추천으로 ㈜코쿤을 알게 됐으며, 코쿤의 기술력과 해외 사업 경험을 높이 평가해 협력을 제안했다.

SVG는 코쿤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직접 검증하기 위해 한국 내 주요 기관의 사업 이력과 해외 사업 실적을 면밀히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결과 코쿤의 국내외 다양한 사업 성과를 높이 평가해 사우디아라비아 내 자원관리 및 감염병 예측 체계 구축 파트너로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업은 이번 협약 따라 Salam Veterinary Group Biobank 설립 및 운영과 AI·GIS 기반 감염병 예측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그리고 가축 생산성 및 질병 저항성 관련 유전적 바이오마커 발굴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기업 지원~사업 역량 강화~해외 진출' 이라는 경제자유구역 기업 지원 정책의 선순환 구조가 실질적으로 작동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최복수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코쿤과 사우디아라비아 기업 간 협력은 충북 경제자유구역이 기업의 성장단계 별 지원을 통해 실제 해외 성과로 이어지게 한 모범적인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오송 첨복단지를 중심으로, 연구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K-바이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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