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손바닥 동시 모임 ‘동심원’ 창립 전주 시화전 20명 작가 작품 35편 전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028010011654

글자크기

닫기

전주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10. 28. 17:30

내달 7일까지 진북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
동심원 팜플렛 표지 사진
동심원 팜플렛 표지 사진./동심원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지난해 5월 창립된 손바닥 동시 모임 '동심원'이 창립을 기념하기 위한 시화전을 다음 달 7일(금)까지 전주 진북생활문화센터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화전은 모두 20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35편의 작품을 전시한다.

15명의 동인 이외에 초등부 1명(오라율/남원초 6년), 중등부 1명(김지원/위도중 3년), 일반독자 1명(권혁용/경기 오산)과 초대 시인 2명(배귀선, 이안) 등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가 참여한다.

오픈식 사진
15명의 동심원 동인의 오픈식 장면./동심원
손바닥 동시는 서울신문 신춘문예 출신의 유강희 시인이 시조를 변형해 만든 새로운 장르의 정형동시이다.

'동심원'이란 명칭은 '동심이 세계의 근원이다'란 뜻을 담고 있다. 생명 경시와 인간성 상실의 시대에 동심 회복의 절실함을 표현한 말이다. 동인은 모두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동심원' 회장이며 전북작가회의 회장이기도 한 유강희 시인은 "이번 시화전은 손바닥 동시가 생소한 독자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시화전에선 독자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장에서 직접 손바닥 동시를 써서 제출한 작품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사람에겐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동심원' 동인에는 권혜선, 김루디아, 김매라, 김승기, 김헌수, 문초록, 우연주, 유강희, 유창순, 유한청, 윤영준, 이연수, 전성심, 태선영, 허창열 등 15명이 참여하고 있다.
박윤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