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공연과 전시가 흐르는 '예술의 거리'… 11월에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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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지역 특색을 담은 문화 축제를 통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청주 원도심 골목길 축제'는 중앙동, 성안동, 대성동 등 원도심 골목을 구석구석 걸으며 계절별 문화적 매력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청주만의 대표 감성 축제로 자리 잡았다.
또한 10월의 '가을:집, 대성'은 오래된 집과 사람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풀어내며 골목의 정취를 전한다.
시민 공모 방식으로 콘텐츠를 발굴해 주민, 상인, 예술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시민 주도형 축제로 발전하고 있으며 2023년 이후 누적 관람객은 약 28만명에 달한다.
중앙공원 일원에서 올해 처음 선보인 청주형 K-호러 축제 '한여름 밤 오싹 호러 페스티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호러트레킹(공포 체험), 코스프레 대회, 분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약 3만 2000명이 방문했으며, 밤 11시까지 운영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국가유산을 활용한 대표 야간축제 '청주 국가유산 야행'도 올해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하게 펼쳐졌다. 중앙공원·철당간 일원에서 전시·체험·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3일간 10만명이 방문했다.
상당구 중앙동 일원은 연중 상시 공연과 전시가 이어지는 문화 특화 공간, '청주 예술의 거리'로 변화했다.
시는 중앙동 일대 빈 점포에 소공연장과 갤러리 등 문화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콘텐츠 제작, 전시 기획 등을 적극 지원했다. 2023년 세 차례의 공모를 통해 소공연장 8곳과 갤러리 5곳을 선정했으며, 공간 간 협업을 통해 운영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 공간에서는 연간 120일 이상 공연과 전시가 열리면서 원도심의 문화 생태계가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각 공간은 고유한 특색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소공연장 △소명 아트홀, 예술 나눔터, 정심 아트홀에서는 연극 공연을 △북문 누리 아트홀, AG 아트홀에서는 클래식 공연을 △공간, 춤에서는 무용 공연 △더 퍼포머 마술극장은 수준 높은 마술 공연 △오즈 아트홀은 어린이 전문 뮤지컬 공연을 펼친다.
갤러리들도 저마다의 색깔로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그림 시장, 명갤러리는 회화 △소요 공간은 설치미술 △수장고화는 공예 △예술 곳간은 사진중심의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11월에도 청주 예술의 거리에서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가 열린다.
연극 분야에서는 △소명 아트홀의 대학로 코믹극 '택시 안에서'(16일까지) △정심 아트홀의 '장롱'(8일까지) △예술 나눔터의 '하녀들'(25일 개막)이 무대에 오른다.
음악 공연으로는 △북문 누리 아트홀의 '가곡 교실'(매주 월요일), '클래식 파노라마'(매주 수요일) △AG 아트홀의 '수능생을 위한 힐링 캔들 콘서트'(13~21일)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무용은 △공간, 춤의 '엄마'(30일까지) △마술은 더 퍼포머 마술극장의 '이브닝 매직쇼'(14·21·28일)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콘텐츠로는 오즈 아트홀의 체험형 뮤지컬 '해파리 마법사의 보물'(12월 30일까지)이 준비돼 있다.
전시 분야에서는 △그림 시장의 서예·전각 초대전(12월 10일까지) △명갤러리의 '충북 예술로 바라본 세상전'(11월 3일~12월 7일) △소요 공간의 태국 작가 초대전·도자기전·생성형 AI전 △예술 곳간의 작가 릴레이 개인전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 원도심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축제와 소공연장·갤러리 등 다양한 꿀잼 공간을 통해 시민 여러분이 일상에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드시기를 바란다"며 "누구나 좋은 추억을 가지고 다시 찾고 싶은 공간, 그런 원도심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