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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사업회, ‘APEC 정상회의와 한반도 안보’ 논의…나지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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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11. 02. 17:19

[사진자료1]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전쟁기념사업회 제공
전쟁기념사업회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한반도 안보'라는 주제로 제11회 KWO 나지포럼을 개최했다.

사업회는 APEC 정상회의 본회의가 시작된 지난달 31일 전쟁기념관 3층 워리어라운지에서 나지포럼을 가졌다. 백승주 사업회장이 좌장을 맡아 김원수 전 유엔사무차장, 신석호 동아닷컴 대표이사 전무, 이철재 중앙일보 국방선임기자와 토론을 진행했다.

[사진자료2]
주제발표를 맡은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전쟁기념사업회 제공
주제발표를 맡은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트럼프가 다자체제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APEC에서 중국은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자유무역과 다자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한반도 안보의 핵심은 북한 문제로, 미국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하는 반면 북한은 미국과의 적대관계를 전제로 핵군축을 주장하고 있다"며 "이 같은 입장 차이로 인해 단기간 내 의미 있는 합의에 이르기는 어렵고 협상 국면에서도 북한은 핵 능력 고도화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시작된 KWO 나지포럼은 '전쟁기념사업회 나라를 지키는 포럼'으로,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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