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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3주에 걸쳐 2025 서울 하이킹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산을 주제로 한 도심형 등산관광 축제로, 서울 등산관광센터 3개소(북한산·북악산·관악산)를 홍보하고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주차(4~9일) 북한산 위크 △2주차(10~16일) 관악산 위크 △3주차(17~23일) 북악산 위크로 운영된다. 각 산의 자연, 문화, 역사적 특성을 반영한 등산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 등산관광센터 현장 접수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seoulhikingtourism_official) 내 신청 폼을 통해 사전 접수가 가능하다. 백운대 등산, 무장애숲길 걷기 등 다양한 난이도로 구성된 특별 프로그램이 14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영문 안내가 가능한 인솔자가 동행하며, 응급키트를 지참한 안전관리 요원이 함께한다.
서울관광재단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서울 등산관광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행사 기간 서울등산관광센터 3개소를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 해치 퍼즐 마그넷 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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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과 16일, 22일과 23에는 서울 하이킹위크의 하이라이트인 '서울 에코 하이킹 페스타'가 개최될 예정이다. 전통공연과 도심형 하이킹이 결합된 차별화된 체험형 행사로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함께 서울의 독특한 도시 산행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등산을 매개로 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장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사계절형 아웃도어 도시로 자리매김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3년 전 서울의 산을 관광자원화 하고자 선제적으로 시작한 외국인 대상 서울 등산관광 프로젝트 덕분에 이제는 산이 서울관광의 대표 히트 상품이 됐다"며 "서울 하이킹위크 기간 동안 더 많은 관광객이 서울 산의 아름다움을 알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