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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천] 부평구, “친환경보일러 설치 서두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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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11. 0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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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녹스(NOx) 친환경보일러 모습. /부평구
인천 부평구는 3일 일저녹스(NOx) 친환경보일러 설치 및 교체 지원사업이 올해를 끝으로 종료됨에 따라 설치를 원하는 지원대상 주민은 신청을 서둘러달라고 당부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납부액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다자녀(2자녀 이상)가정 및 사회복지사업법 상 아동·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등이다.

구는 보일러 1대당 60만원을 지원한다. 설치(제조)일로부터 3년 이상된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올해 내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고, 해당 보일러가 환경표지 인증이 유효한 제품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잔여 물량은 86대다.

앞서 구는 환경부가 친환경보일러 설치 목표치를 달성하며 내년도 친환경보일러 국비보조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한 데에 따라, 사업 종료를 결정했다.

이 사업은 국비보조사업으로, 예산은 환경부 60%, 인천시 20%, 구 20%로 구성됐다. 구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1만2200대를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 잔여물량이 많이 남아 있지 않으므로, 내년에 교체를 생각하셨던 지원대상 주민께서는 올해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서구, 열린어린이집 98곳 선정

인천 서구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총 98곳의 '열린어린이집'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서구는 총 219곳의 열린어린이집을 관리하게 됐다.

서구는 이번 열린어린이집 선정을 위해 신청한 모든 어린이집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세부 선정기준에 따라 공정한 배점을 진행했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어린이집의 공간 개방성 △보육 프로그램의 부모 참여 정도 △보육 프로그램의 다양성 △인천시 지자체 선정기준 등 4개 영역별 최소 점수를 충족해야 하며, 총점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신규 선정의 경우 11월부터 1년간, 재선정 어린이집은 11월부터 3년간 지정된다. 지정기간 동안 보조교사·대체조리사 우선 지원, 교재·교구비 우선 배정, 공공형·인천형 어린이집 선정 시 가점 등의 행정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열린어린이집 운영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화천문과학관  올해 가장 큰 슈퍼문 특별관측회 연다(1)
강화천문과학관이 '슈퍼문 특별관측회 연다. /강화군
◇ 강화천문과학관, 올해 가장 큰 '슈퍼문 특별관측회' 진행

인천 강화군은 오는 5일 강화천문과학관에서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뜨는 날을 맞아 '슈퍼문 특별관측회'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은 5일 서울 기준 오후 4시 58분에 떠 다음 날 오전 7시 44분에 진다. 이날 달은 지구에 약 35만6800km까지 접근해, 평균 거리(38만4400km)보다 약 2만7600km 더 가까워진다.

이러한 현상은 달의 보름(망)과 달의 근지점 통과 시점이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 발생하며, 평소보다 달이 약 14% 더 크고 30% 더 밝게 보인다.

강화천문과학관은 특별관측회를 통해 달 표면의 분화구(크레이터), 달의 바다 등 세밀한 지형을 관측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뚜렷한 고리가 특징인 토성까지 천체망원경으로 생생하게 관측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아울러 달 위상 스티커 붙이기, 달 포토존 체험, 스마트폰으로 달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체험 등이 함께 진행된다.

특별관측회는 당일 오후 7~10시까지 진행되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강화천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화천문과학관 관계자는 "달이 가장 가깝게 다가오는 밤, 강화의 밤하늘 아래에서 달의 신비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1.3.일자 보도자료] 기획] 연수구, 전국 최대규모 잔디광장 ‘한마음공원’ 문 열어_3
연수 '한마음공원' 잔디광장 전경. /연수구
◇ 연수구, 전국 최대규모 잔디광장 '한마음공원' 문 열어

인천 연수구 원도심에 전국 최대 규모의 잔디광장이 조성됐다.

연수구는 최근 선학동 231 일원에서 '연수한마음공원 잔디광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연수한마음공원 조성 사업은 민선 8기 역점 사업으로, 구는 지난 2023년부터 선학동 유휴지에 8만2649㎡(2만5000평) 규모의 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2만8000㎡의 잔디광장 조성을 완료했다.

연수한마음공원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644억원(시비50%, 구비50%)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잔디광장은 물론 모래사장, 야외무대, 산책로, 전망대, 초화원 등 생태 친화적 공간으로 계획됐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설계돼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연수구의 새로운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한마음공원 잔디광장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연수구민 모두가 하나로 이어지는 상징적인 장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행복한 도시, 구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연수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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