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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해양수산부와 해양수도권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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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11. 03. 19:00

해수부 부산 이전 맞춰 협력 강화
[BNK금융그룹 사진자료1] BNK금융그룹_해양수산부와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_20251103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3일 부산 남구 BNK금융그룹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은 3일 부산 남구 BNK금융그룹 본사에서 해양수산부와 상호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계기로 유관 산업의 지역 내 집적이 본격화될 전망에 따라, BNK금융은 해양산업 전반에 대한 금융지원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주도형 해양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해양수도권 육성에 대한 필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수도권 육성 및 전·후방산업 지원과 어촌연안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양산업, 깨끗한 바다 조성을 위한 해양환경 관리 체계, 해양수산부 등 해양수산 관계기관 부산 이전 지원, 해양안전사업, 해양수산분야 글로벌 협력 확대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BNK부산은행은 이날부터 전문가로 구성된 '해양금융미래전략 싱크랩(Think Lab)'을 출범시켜 해양금융 강화 및 밑그림 구체화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BNK금융은 향후에도 해양수산업 관련 실증사업을 지속 발굴해 지역형 생산적금융 모델을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북극항로 등 전략 사업에 금융 파트너로 참여해 지역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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