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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캄 경주, APEC 2025 핵심 장소로 성공적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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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11. 04. 15:01

한·캐나다 정상회담, 한·중 친교 일정, 성공적 외교 지원
국내 최대 규모의 PRS, 철저한 보안 체계 및 의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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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캄 경주. / 소노인터내셔널 제공
소노캄 경주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2025 정상회의에서 핵심 장소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소노캄 경주는 이번 APEC 정상회의 주요 공식 일정과 정상 회의에서 가교 역할을 담당하며 최적의 환경과 시설을 통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소노캄 경주의 대연회장 그랜드볼룸은 지난달 27~28일 최종고위관리위원회(CSOM)와 30일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AMM) 본회의, 오찬 등을 치르며 각국을 잇는 외교의 장이 됐다.

특히 별도로 마련된 라운지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중국 상무부장 간 회의를 비롯해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 회의,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 회의, 캐나다 국제통상부 장관 회의 등 장관급 행사와 오찬이 활발히 진행됐다.

악수하는 한중정상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일 경북 경주 소노캄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악수하고 있다. / 연합뉴스
총 면적 172평(569㎡)에 천고 4m로 국내 최대 규모인 프레지덴셜 스위트(PRS)는 한·캐나다 정상회담, 한·중 친교 행사를 치르며 정상 외교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소노캄 경주 PRS는 APEC 행사 이전 정상 리셉션을 위한 라운지, 최신 음향·영상 시스템을 갖춘 회의실, 맞춤형 의전 공간과 전용 출입구 및 전용 동선 등 철저한 보안 체계를 완비해 세계 각국의 정상급 인사들을 맞이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이다.

현장에서는 정상회담 통역, 의전, 보안 인력을 실시간으로 지원하며 성공적인 외교 행사를 뒷받침했다. 행사 기간 대표단이 이용할 수 있는 대표단 공동구역(Common Delegation Area)을 운영하며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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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정상 만찬 음식. / 소노인터내셔널 제공
싱가포르, 베트남 등 각국 주요 정상과 세계무역기구(WT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사무총장은 물론 구글, 시티그룹 등 글로벌 경제인단 등이 소노캄 경주에 투숙하며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경험했다.

소노캄 경주는 APEC 협력 숙박업소로 약 1년여 간 1700억 원 규모의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5성급 프리미엄 리조트로 지난 9월 리뉴얼 오픈했다. 총 418개 객실에 보문호수를 조망하는 수 있는 뷰를 갖추고 있으며, 전통 온돌 마루와 신라문화예술의 디테일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한국적 아름다움을 구현했다.

소노캄 경주 관계자는 "소노캄 경주가 APEC 정상 외교의 핵심 무대로 활용되며 서비스 역량과 품격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세계 각국의 정상을 맞이하는 주요 행사를 성공적으로 지원하며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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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인터내셔널 제공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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