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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루 만에 반등… 관세 철폐 기대감, 고용 견조 발표에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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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승인 : 2025. 11. 06. 09:06

USA-STOCKS/ <YONHAP NO-0473> (REUTERS)
뉴욕증권거래소(NYSE) 모습/로이터 연합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25.76포인트(0.48%) 오른 4만 7311.1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74포인트(0.37%) 상승한 6796.29에, 나스닥지수는 151.16포인트(0.65%) 뛴 2만 3499.80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AI 기술주 거품 우려에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했던 뉴욕증시는 이날 민간 고용지표 호조와 저가 매수세 유입 등의 영향으로 하루 만에 반등했다.

이날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10월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4만 2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9월 2만 9000명 감소에서 급반등한 것으로, 미국 고용시장이 견조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미국 연방 대법원이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관한 심리를 시작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가 적법하지 않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확인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진보 성향의 대법관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대법관들도 국제비상경제법권(IEEPA)에 따른 관세 부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관세 정책 후 비용 부담이 늘어난 미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는 이날 각각 2.84%, 2.50% 상승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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