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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이라는 시간은 한 언론사가 뿌리를 내리고 신뢰를 쌓기에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었을 것입니다. 우종순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서 흔들림 없이 정도 언론의 길을 걸어오신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날 언론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SNS와 유튜브가 뉴스를 대체하고, 가짜뉴스가 진실보다 빠르게 퍼지는 세상입니다. 그럼에도 아시아투데이는 중도실용의 원칙을 지키며 균형 잡힌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전국 12대 종합일간지로 자리매김한 것은 독자들이 보내준 신뢰의 증표입니다.
특히 4개국 특파원과 30개국 통신원을 통해 세계를 향한 창을 열어온 노력은 '아시아 중심 언론'이라는 비전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한민국 언론이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이제 성년이 된 아시아투데이는 앞으로 또 다른 20년을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변하지 않는 원칙과 진화하는 콘텐츠로 대한민국 언론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시길 기대합니다.
대전시도 정론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내일을 밝히는 아시아투데이의 행보를 144만 시민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언론 본연의 사명을 다하며 더 큰 미래를 열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