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종합 1위 TOPSPEED S팀
경남도, 도로사이클 중심지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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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남도에 따르면 '투르 드 경남2025(스페셜대회)'가 지난 9일 도청광장 무대에서 진행된 종합시상식을 마지막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국내 정상급 동호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 7일 거제를 시작으로 사천, 남해, 창원으로 이어진 총 230.8km 코스로 치러졌다. 3일간의 대회결과 구간 합산 1위 선수에게 수여되는 개인종합 우승은 류금찬 선수(TOPSPEED S)에게 돌아가 옐로우 저지를 차지했다.
만45세 이상 선수가 대상이 되는 베스트 골드라이더 부문에서는 김진필 선수(PERFORMANCE M)가 우승해 골드 닷 저지를 차지했으며, 여성선수가 대상인 베스트 우먼라이더 부문에서는 김현진 선수(R.CYCLE STUDIO)와 이해원 선수(Team TRINITY)가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산악구간 기록으로 순위를 부여하는 산악왕(KOM, King of Mountain) 부문은 천경영 선수(Team VENIO)가 우승하여 레드 폴카 닷 저지를 입었다. 구간별 상위 3명의 개인기록을 합산하여 결정하는 단체 종합우승은 TOPSPEED S 팀에게 돌아갔다.
도는 지난 6월 치러진 '투르 드 경남2025' 국제대회에 이어 동호인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도로사이클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남해안의 절경과 이순신 승전길을 달리면서 진행된 두 대회를 통해 경남과 남해안의 매력을 전 세계로 알릴 수 있었다.
또 철저한 사전준비로 큰 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하였으며, 각 스테이지 출발 전에 차량 통제 안내 문자를 발송하여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
박명균 도 행정부지사는 폐회사를 통해 "뜨거운 열정과 투혼으로 완주해 주신 선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남도는 앞으로도 안전한 대회 운영으로 자전거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