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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부터 시작된 중국 최대 규모의 무역전시회인 이번 교역회는 중국 상무부가 주최하고, 매년 봄과 가을 두차례 진행된다. 올해에는 전세계 120여 개국에서 약 30만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세계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충주시는 충북도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 5개사와 개별 참가 1개사 등 총 6개사를 선정해 홍보관 설치 및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교역회에는 △㈜코어그린(식품첨가제) △중원당(청명주) △㈜포러스젠(화장품류) △에이케이21(주방용품) △농업회사법인 담을(주향소주) △웰바이오텍(홍삼음료) 등이 참가해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결과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중동, 베트남 등 5개국 바이어와 총 130만 9000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충주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해외 인지도를 한층 높였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세계적인 상품 교역회 참여는 지역 중소기업의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자신감을 갖고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경제과는 올해 들어 3월 오사카 K-프리미엄 소비 재전, 5월 태국 국제식품 박람회 등에서 지역 기업 12개사를 참가시켜 총 10건, 약 63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