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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희생 기린다…한성기업, ‘영웅을 위한 음악회’ 24회째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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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11. 11. 08:05

한성기업
한성기업이 '제24회 유엔 참전용사, 영웅을 위한 음악회' 후원에 나선다. / 한성기업
한성기업이 '제24회 유엔 참전용사, 영웅을 위한 음악회' 후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호국문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며,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킨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성기업은 24회째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음악회는 지휘자 데이비드 이의 지휘 아래 국군교향악단과 국방부 중창단, 소프라노 이세희, 백세합창단, 문양숙 가야금 앙상블, 리틀엔젤스 예술단 등 국내 정상급 예술인들이 무대에 오른다. 한성기업 관계자는 "62년간 대한민국과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나라를 지킨 영웅들을 기억하고 보답하는 것은 당연한 책임"이라며 "유엔 참전용사를 기리는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후세에 전하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성기업은 이번 음악회뿐 아니라 문화·예술·환경 전반에 걸쳐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후원을 비롯해 지역 보육원 지원, 행복얼라이언스 스쿨 교육 프로그램, 행복도시락 캠페인 등으로 미래세대 지원에 힘쓰고 있다. 또 한림대학교, 남서울대학교 등과 산학협력을 맺어 청년 인재 육성에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해양자원 보호 분야에서는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한성기업은 2013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해양관리협의회(MSC) CoC 인증을 획득했으며, 2021년부터 4년 연속 'MSC Korea Awards 올해의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한편 1963년 창립된 한성기업은 올해로 창립 62주년을 맞았다. '크래미' '한성젓갈' '캠프렌즈' 등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와 소통하며 현재 26개국에 진출해 K푸드를 알리고 있다. 회사는 '함께하는 성장'이라는 가치 아래 문화예술 후원부터 아동 지원, 해양 보호까지 ESG 경영을 실천하며 책임 있는 기업의 역할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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