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착공·내년 6월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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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는 월계동 224-3일대 중랑천 우안 경춘철교 상부에 '교량분수 전망대'를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래된 철교에 분수와 전망대를 더해 수변경관과 어우러진 감성적인 쉼터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전망대는 길이 27m, 폭 6.3m 규모의 개방형 조망공간으로 조성된다. 기존 철교 구조물을 보수·보강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철교 위에서 중랑천과 교량분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도록 설게했다.
실제 열차를 모티브로 한 기차모형 쉼터와 기관실 포토존도 조성한다. 쉼터 내부는 작은 카페형 공간으로 운영되며, 기관실은 경춘선의 역사와 추억을 담은 포토존으로 연출한다. 사업은 이달 착공해 내년 6월 완공이 목표다. 공사 전 설계 등에 필요한 비용은 구비를 확보해 마쳤으며, 공사비는 시비를 투입해 추진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경춘철교 전망대는 노원구의 새로운 수변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수변 명소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사진4]경춘철교 전망대 조감도](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1m/10d/20251110010007912000472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