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수능 앞두고 수험생 격려 메시지도 전달
|
윤 교육감은 이날 주간 정책회의에 앞서 "깊은 슬픔과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도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윤 교육감은 이어 "이번 상황은 우리 내부의 성찰과 고민이 필요하고 이와 함께 외부의 변화도 기다려 봐야 한다고 말했다"며 "다만 지금은 외부의 변화보다 내부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부의 추측이나 불필요한 확산을 경계하고 구성원의 작은 목소리라도 놓치지 않도록 세심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교육감은 이번 일을 계기로 내부 시스템과 제도의 총체적 점검을 지시했다. 관행이라는 이름 아래 미처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반면교사로 삼고, 구성원 누구도 소외되거나 존중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아울러 "고인과 유족들에 대한 2차 피해가 없도록, 구성원 한 분 한 분이 더는 상처받지 않도록 겸허한 마음으로 서로를 살피자"라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계속해서 "13일 열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충북 35개 시험장의 운영 준비 상황을 재점검할 것"이라며 "특히, 수능은 사전만 있고 사후는 없다며 방심 없이 철저한 지침 준수와 준비 점검이 필요하다"고 했다.
윤 교육감은 "감독관과 수험생 유의 사항을 정확히 전달해 모든 학생이 공정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달라"며 "수험생은 자신을 믿고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