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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크루배틀, 대구 동성로서 성료…1등 ‘배드컴퍼니’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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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1. 10. 14:31

11개팀 299명 댄스크루 참여, 열정 무대 선보여
대구시민 모두 함께 즐긴 강한 스트릿댄스 배틀
[붙임]_2025_파워풀대구페스티벌_메가크루배틀_1등상_배드컴퍼니
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메가크루배틀 1등상 배드컴퍼니./대구시
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의 후속 프로그램인 메가크루배틀이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총 11개 팀, 299명의 댄서들이 참가한 대규모 댄스 경연대회로, 저지(judge) 공연과 게스트 무대, 시민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1일 참가 모집을 시작으로 동영상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1개 팀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심사는 황운기 파워풀대구페스티벌 총감독, 예병대 퍼레이드 감독, 한국무용가 김재승, 보깅댄스 레전드 유유, 비걸 국가대표 옐 등이 맡았다.

대회는 리허설부터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본 경연에서는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심사위원 3명의 축하공연과 사회자의 즉석 이벤트, 초청 게스트인 제이블랙 크루의 힙합 프리스타일 공연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대상(1등)은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Thriller)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배드컴퍼니가 차지했다. 이어 2등은 포커스, 섭씨22도, 3등은 대경대(꽃피우리), 레인보우치어, 이정연댄스프로젝트, 특별상은 루미나, 릴몬서터즈, 감사랑이 각각 수상했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전국의 열정적인 스트리트 댄서들이 이번 무대를 통해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을 각인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문 퍼레이드팀 발굴과 지역 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가크루배틀은 지난 5월 열린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스트리트 댄서와 전문 퍼포머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향후 전문 퍼레이드팀 육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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