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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KT알파에 따르면 오는 18일 진행되는 이번 통합으로 고객은 앱 하나로 홈쇼핑 상품과 모바일 선물하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알파는 UI를 개편해 KT알파 쇼핑과 기프티쇼 탭을 나란히 배치, 각 서비스 간 이동을 자유롭게 했다. AI 기반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영역도 기존 25%에서 60%로 대폭 확대했다. 고객의 행동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각기 다른 상품군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통합 멤버십 제도도 전면 개편된다. 기존 3개 등급에서 VIP와 VVIP를 신설해 총 5개 등급으로 세분화했다. KT 통신사를 이용하는 KT멤버십 고객에게는 VIP 등급이 자동 부여되며, VIP 이상 최상위 등급에는 기프티쇼 최대 5% 할인, 기간별 15% 할인쿠폰 등 차별화된 혜택이 제공된다. 서비스 통합을 기념해 내년 2월 28일까지 신규 가입자와 통합회원 전체에 VIP 등급을 부여한다.
10대부터 30대 비중이 높은 기프티쇼와 40대 이상 액티브시니어 비중이 높은 KT알파 쇼핑이 합쳐지면서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회원 기반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T알파 쇼핑과 기프티쇼의 포인트 교차 사용도 가능해진다.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UI·UX 개편도 이뤄졌다. AI 기반 동영상 콘텐츠를 전면 배치하고, 고해상도 이미지와 시인성 높은 텍스트로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 KT알파 쇼핑과 기프티쇼 모두 퀵 결제를 도입해 주문 프로세스를 간편화했다.
핵심 타겟별 특화 콘텐츠도 강화한다. 5060세대의 '슬로우 에이징(Slow-Aging)' 트렌드에 맞춰 액티브 시니어 대상 전문 매거진 및 플랫폼과 제휴, 정보성 콘텐츠와 맞춤형 상품을 선보인다. 기프티쇼는 명절, 크리스마스 등 시즌별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TPO(시간·장소·상황)에 따른 인기 상품 구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승표 KT알파 대표는 "이번 서비스 통합은 급변하는 커머스 환경 속에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모바일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실물 상품과 모바일 상품권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KT멤버십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등 그룹 차원의 커머스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T알파는 서비스 통합을 기념해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대평을 작성한 고객 전원에게 3000원 적립금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우수 기대평 작성자 10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사진자료] KT알파 쇼핑-기프티쇼 통합 서비스 앱 화면 이미지](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1m/10d/202511100100084760004959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