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첨단 자율주행 센서 생산 거점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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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는 자율주행 센서 핵심기술 고도화와 생산설비 확충을 위해 약 753억 원(5200만 달러)을 추가 투자한다. 이로써 회사의 대구 투자 규모는 총 1500억 원(1억 1200만 달러)에 달하게 됐다.
이번 투자를 통해 발레오 그룹은 대구를 글로벌 첨단 자율주행 센서 생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전기차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운영 등으로 발레오가 필요로 하는 부품 공급망 안정화와 생산 효율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경북대·영남대·DGIST 등 지역 대학과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경지역본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등의 우수 인력 공급과 연구 지원도 발레오의 기술 상용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2025년 매출 1000억 원, 2030년 6000억 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음파 센서·레이더·컴퓨팅 유닛 등 자율주행 핵심 부품의 대량 양산체계를 구축하고, AI 기반 자동화 설비를 확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민규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대표는 "이번 추가 투자로 대구에서 글로벌 R&D와 생산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협력사 동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발레오의 추가 투자 결정에 감사드리며, 대구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