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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수장들 ‘정론의 힘’ 강조…“공정한 보도로 사회 신뢰 높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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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 손강훈 기자

승인 : 2025. 11. 10. 20:21

조용병·함영주 등 금융 CEO 총출동
"어두운면 비추는 등대 역할" 당부
창간 20주년-07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가 창간 2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아시아투데이 창간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회장,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정세균 전 국회의장,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이병화 기자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 코스피 5000 도약 등 큰 변화를 앞둔 금융계 인사들은 아시아투데이에 앞으로도 정론의 길을 가 줄 것을 주문했다. 금융의 역할이 커지는 만큼, 새로운 시대에 맞춰 균형있는 보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사회의 어두운 면까지 들여다보고 알려,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등대 역할도 해달라고 당부했다.

1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투데이 창간 20주년 기념식'에는 (업권 순)조용병 은행연합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최동하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사장,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오화경 저축은행 중앙회장,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금융권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아시아투데이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균형 잡힌 보도로 우리 사회의 신뢰받는 언론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정론의 힘으로 미래를 여는 아시아투데이의 큰 발전을 응원한다"고 덕담했다.

최동하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앞으로 아시아투데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희망적인 보도를 주문했다. 세상을 밝히는 좋은 뉴스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언론사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증권사 CEO들은 아시아투데이가 중도의 길을 걸으면서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주길 당부했다.

김성현 KB증권 대표는 아시아투데이의 창간 2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 언론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금융의 역할이 커지는 만큼, 언론 또한 등대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는 "지난 20년간 아시아투데이는 대한민국의 문화와 경제를 세계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훌륭히 해왔다"며 "아시아투데이가 지켜온 중도실용주의의 길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냉철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진실을 전하려는 신념이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더욱 깊이 있는 시각으로 글로벌 경제와 문화의 발전을 선도하고, 다양한 의견을 조화롭게 아우르는 언론으로 계속 성장해달라"고 덧붙였다.
윤서영 기자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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