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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사 대표 여성복 브랜드인 보브, 스튜디오 톰보이, 일라일, 델라라나의 주요 겨울 제품 판매가 10월 말부터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브랜드별로 보면 보브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스웨이드·퍼·무스탕 등 고가 아우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0% 증가했다. 천연 스웨이드 싱글 재킷과 밍크 퍼 니트 베스트가 출시 일주일 만에 완판돼 재생산에 들어갔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다운 패딩 판매가 급증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여성 다운 패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남성 라인은 366% 증가했다.
니트웨어 전문 브랜드 일라일은 지난 2주간(10월 27일~11월 9일) 겨울 니트 매출이 전년 대비 103% 증가했다. 매년 완판을 기록하는 캐시미어 100% 시리즈가 매출을 견인했으며, 코트·다운·무스탕 등 아우터 매출도 전년 대비 194% 늘었다.
델라라나는 같은 기간 아우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타임리스 캐시미어 컬렉션'의 아이코닉 코트가 인기를 끌며 카멜과 세피아 색상이 완판을 앞두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4일부터 자체 디지털 플랫폼 신세계V에서 아우터 기획전을 열고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자 겨울 옷을 찾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날씨 변화와 소비 흐름에 맞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성수기 매출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SI] 보브 25FW 컬렉션](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1m/11d/202511110100088500005227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