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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에 따르면 봄철 철쭉, 가을 억새에 이어 여름철 목수국을 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해 계절별 관광 수요를 확장하고 있다.
황매산 목수국 정원은 6월 산수국 개화로 여름을 알리고 7~8월에는 목수국이 하얗게 피어 10월 초까지 절정을 이루며 늦가을 단풍과 어우러진다.
방문객들은 여름철 목수국 관광에 큰 호응을 보였으며 온라인 후기에는 "목수국 때문에 내년 여름에도 황매산을 찾겠다"는 반응이 이어져 이로써 황매산은 여름 수국과 가을 억새가 이어지는 계절 교차형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
목수국 정원은 황매산 관리팀이 직접 삽목과 양묘를 통해 조성해 예산 절감과 지역 주민 참여로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까지 이어져 창의적 행정과 주민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황매산에는 숲속 야영장, 별쿵 캠핑장, 민간 호스텔 등 체류형 관광 시설이 마련돼 올해 완공 예정인 녹색문화체험지구 추가 숙박시설과 2026년 개통 예정인 함양·울산 고속도로 합천호 IC로 접근성이 개선되면 관광객 수용 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억새축제 성공과 목수국 정원 조성은 창의적 행정과 주민 참여가 만들어낸 결실"이며 "황매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