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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스타트업, 사우디 ‘비반 2025’서 중동시장 ‘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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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25. 11. 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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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신생기업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비반(BIBAN) 2025' 참가 했다.(부산기업 부스)/부산시
부산시가 지역 신생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중동 진출 활로를 활작 열었다.

부산시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비반(BIBAN) 2025'에 부산의 유망 신생기업(스타트업)들이 참가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비반 전시회는 사우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중동의 신생기업 및 중소기업 전시·네트워킹 행사다. 지난 2017년 처음 열린 행사로, 8년 만에 총 151개국의 18여만명이 참관하는 중동 최대 창업 전시회로 성장했다.

부산의 이번 전시회 참가는 부산과 사우디, 창업도시 간 협력을 바탕으로 신생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해외 교류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올해 사우디 비반 전시회에 앞서 일본 IVS, 싱가포르 스위치 전시회에도 참여해 지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 함께한 부산 기업들은 주식회사 아뮤즈, 주식회사 덴큐임플란트, 셀라스타, 티비오, 노쉬프로젝트다. 이들 기업은 전시회에서 해외 바이어 상담과 투자상담을 총 150건 성사시키며 중동시장 진출 기반을 다졌다.

아울러 시는 이번 전시회 참여 부산기업과 현지 바이어, 투자자, 미디어 간 교류 프로그램인 'K-스타트업 나이트'를 열어 현지 시장 교류망을 구축했다.

이진수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 비반 2025 참가는 부산 창업기업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세계에 알리고 지속적으로 글로벌 투자와 협력을 창출해 나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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