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I 기술주’ 흔들, 뉴욕증시 혼조세…엔비디아 3% ↓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12010005829

글자크기

닫기

이정은 기자

승인 : 2025. 11. 12. 08:48

우량주는 오르고 기술주는 하락
USA-STOCKS/ <YONHAP NO-0669> (REUTERS)
뉴욕증권거래소(NYSE) 모습/로이터 연합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9.33포인트(1.18%) 오른 4만 7927.9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18포인트(0.21%) 상승한 6846.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8.87포인트(0.25%) 하락한 2만 3468.3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인공지능(AI) 거품 우려가 사라지지 않은 가운데, 일본 소프트뱅크가 엔비디아 지분 전량을 매각하고 오픈AI에 투자했다는 소식에 엔비디아 주가가 3% 급락했다. 소프트뱅크 그룹은 이날 엔비디아 주식 전량을 58억3000만 달러(약 8조 235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브로드컴과 TSMC, ASML은 1%대의 하락률을 보였고 AMD도 2.65% 떨어지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 27개가 하락했다.

반면 우량주는 오름세를 보였다.

제약주가 강세를 보였는데,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일라이릴리는 주가가 2.27% 뛰었고 암젠은 4.57% 급등했다.

월마트와 비자, 코카콜라 등 경기 방어적 성격의 전통 산업주도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술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올랐다.

의료건강은 2.33% 뛰었으며 에너지와 소재, 필수소비재, 부동산도 1% 이상 상승했다.
이정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