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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아프리카다”…BBQ, 남아공 진출로 K치킨 세계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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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11. 12. 13:27

현지 기업과 MF 계약 체결
주요 도시서 QSR 매장 확대
[사진] BBQ치킨_BBQ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는 등 북미와 중남미를 넘어 본격적인 아프리카 시장으로의 확~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사진 오른쪽)과 이동일 굿 트리 사우스 아프리카 대표이사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너시스BBQ그룹
제너시스BBQ그룹이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 북미와 중미에 이어 아프리카 시장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다.

12일 제너시스BBQ그룹에 따르면 이번 MF 계약은 남아공 현지에서 한국 식품 유통사업을 운영 중인 '굿 트리 사우스 아프리카(Good Tree South Africa)'와 BBQ 본사에서 진행됐다. 굿 트리 사우스 아프리카는 남아공에서 3000여개의 슈퍼마켓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BBQ는 이 회사와 손잡고 케이프타운, 요하네스버그, 블룸폰테인 등 주요 도시에서 퀵서비스레스토랑(QSR) 형태의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계약식엔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과 이동일 굿 트리 사우스 아프리카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교두보이자 K푸드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라며 "현지의 문화와 입맛에 맞춘 차별화된 메뉴 구성과 서비스로 'K치킨'을 중심으로 한 한식의 문화가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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