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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째 이어온 김장나눔”... 한국토요타,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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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5. 11. 13. 08:30

전국 11곳서 임직원 300여명 참여해 '사랑의 김장나눔' 진행
2012년 시작해 올해로 14년째... 취약계층에 온정 나눠
[사진자료3] 왼쪽부터 토요타파이낸셜코리아 정해양 사장, 렉서스 분당 딜러사 센트럴모터스 이상규 대표이사, 한국토요타자동차 미츠하타 유스케 부사장
왼쪽부터 정해양 토요타파이낸셜코리아 사장, 이상규 렉서스 분당 딜러사 센트럴모터스 대표이사, 미츠하타 유스케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가 14년째 김장김치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면모를 드러냈다. 매년 연말 열리는 '사랑의 김장나눔'은 한국토요타와 토요타·렉서스 공식 딜러, 그리고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전국 곳곳에서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사회와 온정을 나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12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안나의 집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2025 토요타·렉서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 행사에는 한국토요타자동차,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그리고 전국 16개 딜러사 등 약 30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 약 17t은 안나의 집을 비롯한 전국 10개 사회복지관 등에 전달한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2012년 '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에서 출발해 매년 규모를 키우며 이어졌다. 2021년부터는 전국 토요타·렉서스 공식 딜러사와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임직원까지 함께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확대됐다.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임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담근 김장김치가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이날 성남 안나의 집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해양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사장, 미츠야마 유스케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 렉서스 분당·용인광교·판교·원주 지역 공식 딜러를 맡고 있는 이상규 센트럴모터스 대표 등을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해 열정적으로 김치를 만들었다. 2012년부터 김장김치 나눔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힌 정해양 사장은 "올해도 임직원들과 함께할 수 있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미츠야마 유스케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식당에 갈 때마다 김치를 먹는다"며 "행사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외국계 기업 임원이 한국의 김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함께 봉사활동에 나섰다는 점에서 '현지화된 사회공헌'의 의미도 더했다.

올해로 3년째 김장나눔에 참여했다고 밝힌 이상규 센트럴모터스 대표는 "김치를 담그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센트럴모터스가 위치한 경기 남부와 강원도 지역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토요타는 2000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20년 넘게 교육,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을 최대화한다'는 철학 아래,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을 사회공헌의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사진자료6] 렉서스 분당 딜러사 센트럴모터스 임직원들이 성남 ‘안나의 집’에서 진행된 ‘2025 토요타·렉서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해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
렉서스 분당 딜러사 센트럴모터스 임직원들이 성남 '안나의 집'에서 진행된 '2025 토요타·렉서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해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한국토요타자동차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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