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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2025)'과 연계해 열렸다.
심포지엄은 상수도 AI 전환(AX)의 전략과 방향을 공유하고 AI 기반 수도관리의 미래 과제 및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자원공사는 정부의 'AI 3대 강국' 정책 기조에 맞춰 상수도 전 과정을 인공지능 중심으로 전환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
AI 예측·진단·운영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2030년까지 자율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도서비스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이러한 변화는 그동안 축적해 온 Smart Water Management(SWM) 경험과 AI 정수장, 디지털트윈 등 3대 초격차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관로 데이터를 조회·분석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 활용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모바일 기반 수도관리 시스템 'water-NET Field'와 디지털 체험 플랫폼이 함께 소개됐다.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권지향 대한상하수도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고, 홍승관 한국물산업협의회 회장, 어재경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단장, 김지훈 KT 상무가 참여해 △상수도 AI 연구전략 △공공분야 AI 추진 방향 △물 산업 AI 기술 육성 △IT 기업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물 분야 AI 연구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AI 기반 수도관리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숙주 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은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수도산업의 기술개발과 활용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수도관리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상수도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사진] 1. 한국수자원공사, 상수도 AI 전환 심포지움 개최](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1m/13d/202511130100112050006593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