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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취임식은 소통 중심의 간소한 행사로 진행됐다. 노사 간 꽃다발 증정으로 시작해 현악 4중주 연주, 사장 인사말, 직원 간 간담회 순으로 이어졌다. 김 사장은 부서 간 협력과 인사 공정성, 조직의 위계질서 확립을 강조하며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당부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직원들과 자유로운 대화가 오갔다. 김 사장은 MZ세대 직원의 인사제도 관련 질문에 "열심히 일한 직원이 정당하게 보상받는 공정한 인사제도를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또 "사장실은 언제나 열려 있다"며 열린 소통과 수평적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김 사장은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제도를 발전시키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경영진의 책무"라고 밝혔다.
그는 "대전이 '꿀잼도시', '심쿵도시'로 자리잡은 것은 대전시와 유관기관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대전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용원 신임 사장은 남대전고와 대전대를 졸업하고 EBS(교육방송), TJB(대전방송) 영상국장을 거친 뒤 대전관광공사 상임이사를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