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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내포신도시 임산부 관리 상시 운영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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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11. 13. 09:49

홍북읍 젊은 인구 증가에 대비
13일 (내포 건강생활지원센터, 임산부 등록·관리 ‘상시’ 가능)
홍성군 건강생활지원센터.
충남 홍성군이 내포신도시의 젊은 인구 증가에 대응해 임산부 관리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13일 홍성군에 따르면 그간 임산부 등록·관리는 홍성군보건소에서만 이뤄졌으나, 홍북읍의 임산부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8월부터 홍북읍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주 1회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왔다. 이달부터 상시 운영으로 전환했다.

지난달 기준 홍성군 임산부 등록 누적인원은 501명으로, 이 중 64.2%인 321명이 홍북읍에 거주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등록 건수 301명 대비 20명 증가한 것이다.

홍북읍은 지난 7월 기준 20-64세 인구 비율이 64%에 달하며 젊은 인구가 집중된 지역으로 임산부 수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홍북읍 임산부의 접근성과 편의성 강화를 위한 조치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임산부 등록·관리 내용은 △임산부 등록 △임산부 산전검진 쿠폰(풍진, 초음파, 기형아 검사) 발급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주차 표지 발급 △출산 축하 선물 지급 등이다.

정영림 군 홍성군보건소장은 "이번 상시 운영 전환을 계기로 임산부들이 더욱 안심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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