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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홍성군에 따르면 그간 임산부 등록·관리는 홍성군보건소에서만 이뤄졌으나, 홍북읍의 임산부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8월부터 홍북읍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주 1회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왔다. 이달부터 상시 운영으로 전환했다.
지난달 기준 홍성군 임산부 등록 누적인원은 501명으로, 이 중 64.2%인 321명이 홍북읍에 거주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등록 건수 301명 대비 20명 증가한 것이다.
홍북읍은 지난 7월 기준 20-64세 인구 비율이 64%에 달하며 젊은 인구가 집중된 지역으로 임산부 수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홍북읍 임산부의 접근성과 편의성 강화를 위한 조치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임산부 등록·관리 내용은 △임산부 등록 △임산부 산전검진 쿠폰(풍진, 초음파, 기형아 검사) 발급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주차 표지 발급 △출산 축하 선물 지급 등이다.
정영림 군 홍성군보건소장은 "이번 상시 운영 전환을 계기로 임산부들이 더욱 안심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