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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4차 무선 업데이트 실시…ADAS·커넥티비티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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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5. 11. 13. 09:54

기존 차량도 '2026년형'과 동일하게 업그레이드
ADAS 기능 강화…고객 피드백 반영
별도 방문 없이 1시간 내 업데이트 완료
[사진자료] 르노 그랑 콜레오스 주행사진_2
르노 그랑 콜레오스./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의 기능 향상을 위한 4차 무선(OTA) 업데이트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펌웨어 OTA(FOTA)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존 고객 차량에도 2026년형 모델 수준의 최신 커넥티비티 서비스와 ADAS 기능이 적용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2024년 7월 14일부터 2025년 10월 14일 사이 생산된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르노코리아는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에 공조 위젯 추가, UI(사용자환경) 개선 등 인터페이스를 손봤다. 또한 R:아케이드 게임, R·beat 노래방, 연말 공개 예정인 뉴 갤러리 앱 등 신규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순차적으로 지원된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도 한층 고도화됐다. 풀 오토 파킹 보조 시 비상등 자동 점멸 기능이 새로 적용됐으며, 차선 이탈 방지 보조 성능도 개선됐다. 이 외에도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세부 편의 기능 개선이 함께 이뤄졌다.

이번 FOTA는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무선으로 자동 진행된다. 업데이트 대상 차량에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알림이 표시되며, 운전자가 시동을 끈 뒤 시작 버튼을 터치하면 약 1시간 내 완료된다. 이미 최신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차량은 업데이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출시 초기부터 FOTA를 도입해 소프트웨어 기반 상품성 개선과 고객 만족도 제고에 주력해왔다. 특히 2021년부터 OTA 업데이트를 정례화하며 '차량 구매 이후에도 진화하는 브랜드 경험'을 구현하고 있다.

한편,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5만7000대 이상 판매, 구매 고객 95% 이상 만족도를 기록하며 르노코리아의 대표 SUV로 자리 잡았다. 르노코리아는 앞으로도 지속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를 강화할 계획이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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