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조명·빛 뒤덮인 DDP가 목적
겨울엔 따뜻한 조명·여름엔 시원한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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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후 6~10시 정각 DDP 일대를 빛으로 물들이는 '드림 인 라이트'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365 DDP 빛의 랜드마크'를 목표로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상설로 전환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스카이 라이트'는 강수확률, 강수·적설량, 기온 등 주요 기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울 날씨를 17개 유형으로 나눠 각기 다른 색조와 밝기로 DDP를 물들인다.
'인피티트 스케이프-빛의 확장'은 DDP 입구와 주변부를 연결하는 다리인 '미래로' 상부에서 레이저와 프로젝션 맵핑, 음향이 융합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퍼포먼스 그룹 '원밀리언'의 대표 아티스트 리아킴과 루트가 참여하는 미디어아트 '빅 무브 위드 리아킴'과 그룹 '엔하이픈' 데뷔 5주년 '엔하이픈 애니버서리'도 상영한다.
차강희 재단 대표이사는 "드림 인 라이트는 단순한 조명 연출을 넘어 빛을 통해 휴식과 영감을 얻고 주변 지역을 활성화하는 유무형의 콘텐츠"라며 "DDP를 빛을 통한 디자인산업 예술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서울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