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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리서치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교육감을 대상으로 주민 만족도, 행정성과, 소통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1위 김영록 지사는 52.4%(↓2.5%P), 2위 경북 이철우 52.3%(↓ 3.0%P), 3위 전북 김관영 51.5%(↓0.6%P), 4위 울산 김두겸 50.5%(↓1.8%P)로 전체적으로 하락 추세로 순위를 이어갔다.
김영록 지사는 도민과의 소통 강화, 지역균형 발전, 농수산업 경쟁력 제고 등의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남의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 농어민 공익수당 제도 정착, 국제행사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한편, 김대중 전남교육감 역시 교육감 평가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전남 교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 교육감은 '전남형 미래교육' 추진을 통해 농산어촌 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강화에 힘써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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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는 "도민의 신뢰와 참여가 전남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리얼미터는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일반지수는 광역단체장의 전반적인 직무 수행 평가를,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소속 정당 대비 개인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주민생활 만족도와 교육감 평가는 실제 생활·교육 품질에 대한 주민 체감도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별로 만 18세 이상 유권자 약 800명씩, 총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