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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당기순이익은 1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자동차보험 부문이 적자 전환했다. 3분기에만 553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누적 기준으로도 387억원의 적자를 냈다. 연속된 보험료 인하 효과가 반영된데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장기보험 손익은 18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늘었다.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수익의 견조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여름철 호흡기 질환 재유행에 따른 보험금 예실차 확대(-905억원)로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4800억원의 이익을 냈는데, 전년 동기 대비 45.2% 감소한 수준이다.
일반보험 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한 352억원이다. 고액사고 발생이 줄어들고 손해율이 안정화 추세를 보이면서 양호한 성과를 냈다. 다만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108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투자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1% 감소한 89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기준으로는 4% 증가한 3258억원의 이익을 냈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179.8%로 전 분기 말 대비 9.8%포인트 개선됐다.
CSM 잔액 9조 6278억으로 전 분기 말 대비 2.7% 증가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CSM 신계약 배수 상승으로 신계약 CSM규모 증가폭이 개선됐다"며 "수익성이 높은 고CSM 상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개선 중"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