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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정부·국제기관 등 외부 평가 24건 수상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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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1. 16. 09:07

김문근 군수, 교육·행정·농업 등 전 분야 관리 체계 성과 견인
보도 1) 지질학회장상 수상 사진
단양군이 올해 중앙정부·국제기구 등으로부터 총 24건의 대외 수상실적을 기록하며 빼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은 대한지질학회상 수상 장면./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올해 중앙정부, 국제기구, 학술단체 등 다양한 외부 기관으로부터 총 24건의 대외 수상을 기록하며 정책·행정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과거 관광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올해는 교육·행정·농업·재정·안전·지질 등 핵심 분야 전반에서 고르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는 분석한다.

군의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는 군정 운영을 체계화한 김문근 군수의 지속적인 추진력과 관리 체계가 꼽힌다. 군정 주요 현안 사업을 중요도에 따라 A·B·C 등급으로 분류해 직접 점검하는 방식이 정착되며, 부서별 목표와 우선순위가 명확해졌다는 내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대표 성과는 단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식 지정이다. 국제 전문가단의 까다로운 심사를 모두 거친 이번 지정은 단양의 지질·생태·문화 보전 정책이 세계적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성과다.

이어 대한지질학회 학회장상까지 수상하며 단양군의 지질 정책은 국제·학술 양측에서 동시에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중앙정부 평가에서도 단양군의 행정력은 확실히 드러났다.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상수도 분야 경영평가 '나' 등급, 재난 대응 안전 한국 훈련 '우수', 지방 세외수입 운영 실적·지방세 연구과제 발표 장려상 등 다수의 정부 포상이 이어졌다.

교육부의 평생학습 도시 재지정과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선정, 법무부 외국인 계절 근로 우수 지자체, 보건복지부 실명 예방 사업 장관 표창 등도 기록되며 정부 부처 전반에서 정책 능력을 인정받았다.

농업·인구 분야에서도 귀농·귀촌 정책이 11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았고, 고향사랑기부제 운용 역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으로 이어졌다. 상하수도 분야는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우수' 판정받으며 기반 행정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보여줬다.

보건·안전 분야에서는 실명 예방 사업 유공 장관 표창, 민방위활동 충북도지사상, 재난 대응 우수 평가 등 군민 안전과 직결되는 정책에서 고른 성과를 나타냈다. 이는 '군민 안전 최우선'이라는 군정 철학이 실제 성과로 구현된 결과로 평가된다.

군정 리더십 역시 외부 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산업정책 연구원이 주관한 '2025 한국 경영대상 문화예술정책 부문'에 선정되며, 군 단위 지자체에서는 드물게 조직 경영과 정책 성과를 동시에 평가받는 영예를 안았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성과는 각 부서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준 덕분"이며 "앞으로도 주요 현안을 세밀하게 관리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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