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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미리 예방” 대구시, 동절기 건축공사장 93곳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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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1. 16. 15:05

동절기 위험요인 대비 안전관리, 공사 품질관리 중점 점검
결빙·추락·한랭질환 등 근로자 취약 요소 예방 조치 확인
[붙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사진 1
건축공사장 안전점검./대구시
대구시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자 보호를 위해 12월 13일까지 구·군과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민간 건축공사장 93곳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파·강설·강풍 등 겨울철 위험 요인을 중심으로 △안전시설물 관리 △한중 콘크리트 시공 적정성 △지반 동결 대비 흙막이 가시설과 계측기 관리 △제설자재 비치 △안전난방기 사용 등 화재 예방 대책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결빙으로 인한 미끄러짐·추락, 일산화탄소 중독, 방동제 음용 사고 등 겨울철 취약 요소를 고려해 근로자 안전관리와 한랭질환 예방 조치 이행 여부도 함께 확인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사용금지,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와 함께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시행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관리와 점검을 통해 건축공사 품질을 확보하고,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동절기에는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점검으로 안전한 공사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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