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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메슬러 작품, 파라다이스시티 외벽에 펼쳐지다…VERS, 크리스마스 프로젝션 쇼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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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5. 11. 17. 13:33


파라다이스시티가 연말연시를 맞아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익스프레스' 페스티벌을 지난 14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로 뉴욕 팝아트 작가 조엘 메슬러(Joel Mesler)의 작품을 기반으로 한 신규 미디어 파사드 쇼 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션 맵핑은 파라다이스시티의 상징적인 외벽을 활용한 대형 미디어 쇼로, 뉴미디어아트그룹 VERS(벌스)가 제작을 총괄했다.


이번 미디어 아트 쇼는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진행 중인 조엘 메슬러의 국내 최초 개인전 《Paradise Found》를 기념하는 동시에, 크리스마스 시즌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본 쇼는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익스프레스' 이벤트의 메인 공간인 야외 '아트가든'과 '크로마' 빌딩 외벽을 캔버스로 활용한 대형 프로젝션 맵핑으로 구현된다. 또한, 리조트 실내 공간의 주요 전광판에서도 동시 송출되어, 방문객들은 리조트 어디에서나 크리스마스 무드로 재탄생한 조엘 메슬러의 작품을 만끽할 수 있다.


VERS는 조엘 메슬러 특유의 대담한 색채와 긍정의 타이포그래피를 크리스마스 테마와 결합하고, 파라다이스시티의 독특한 공간과 조화롭게 구성하여 원작의 치유와 긍정의 메시지를 강렬한 시각적 즐거움으로 승화시켰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뉴미디어아트그룹 VERS의 심상훈 대표는 "VERS는 미디어아트 전문 갤러리인 'VIDO GALLERY(비도 갤러리)'의 활성화를 위해, 조엘 메슬러와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IP를 활용한 고품질의 미디어아트 2차 저작물 제작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의 핵심 콘텐츠로서 작가의 긍정적인 메시지가 파라다이스시티 방문객들에게 온전히 전달되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VERS는 이번 쇼 외에도, 지난 여름 파라다이스시티와 함께 제작했던 'Finding Paradise' 작품을 기반으로 다가오는 '아트 바젤 마이애미 2025'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파라다이스시티의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익스프레스'는 이번 미디어 파사드 쇼와 더불어 다양한 포토존과 이벤트를 선보이며, 조엘 메슬러의 개인전 《Paradise Found》는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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