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시흥시, 배곧신도시 내 유휴부지 4필지 매각 추진…용도변경 완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18010009055

글자크기

닫기

시흥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11. 18. 09:50

보도자료1-1 매각대상지(배곧동 63)
12월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경기 시흥시 배곧동 63 부지. /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배곧신도시 내 장기간 미활용 상태로 남은 유휴부지 4필지를 용도변경을 통해 정비하고, 오는 12월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지는 △배곧동 10 △배곧동 63 △배곧동 170 △배곧동 206-5 등 총 4필지다. 부지별 면적과 기준가격은 △배곧동 10(2825.5㎡/대지/기준가격 115억8450만원) △배곧동 63(2276.4㎡/대지/기준가격 74억3244만원) △배곧동 170(4060.5㎡/대지/기준가격 167억6986만원) △배곧동 206-5(913.5㎡/잡종지/기준가격 71억2986만원)이다.

부지별 용도지역 및 건축 가능 용도는 각각 다르다. 배곧동 10과 배곧동 63은 건폐율 60%, 용적률 300%의 준주거용지로, 건축법 시행령에 따른 제1·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이 가능하다.

배곧동 170은 건폐율 50%, 용적률 230%의 복합·문화·체육시설용지로 문화·집회시설, 노유자시설, 수련시설, 운동시설 등 다양한 공공·문화 기능을 수용할 수 있다. 배곧동 206-5는 건폐율 70%, 용적률 700%의 상업용지로 제1·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 상업·서비스 기능 중심의 개발이 가능하다.

매각은 각 부지의 기준가격을 최저입찰가로 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 기간은 내달 1~5일, 참여 희망자는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입찰 참여를 위해서는 사전 회원가입과 공인인증서 등록이 필수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매각 대상지는 배곧신도시 내에서도 가치가 높은 부지임에도 기존 계획 활용이 어려워 장기간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던 곳"이라며 "부지의 용도 특성에 부합하는 적합한 매수자가 선정돼 지역 개발이 원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