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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미국과 중국, 일본, 독일 등 유럽,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 △2023년 7회 △지난해 10회 △올해 11회 등 총 28차례에 걸쳐 해외시장개척단을 가동했다. 이 가운데 3차례는 해외 바이어를 도내로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펼쳤다. 해외시장개척단에는 도내 500개 중소 수출기업이 총 944회 참가했다.
해외수출상담회 중 12개 행사에서는 '충남 1호 영업사원'인 김 지사가 참석해 세일즈 활동을 펼치며, 해외 바이어에게 충남 K-제품의 품질을 보증했다. 해외시장개척단을 통해 도내 기업들은 7857건 15억 4646만 1000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 468건 7억 762만 3000달러(1조 381억원)의 수출 계약(MOU) 체결 성과를 거뒀다.
연도별 수출 상담은 △2023년 1036건 5억 51만 1000달러 △지난해 3208건 4억 1847만 달러 △올해 3613건 6억 2748만 달러 등이다. 수출 MOU는 △2023년 14건 210만 달러 △지난해 220건 5억 528만 달러 △올해 234건 2억 24만 3000달러 등이다.
해외시장개척단 참가기업 중 천안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 '한도'는 2023년 10월 독일 해외시장개척단에 참여해 BMW 협력사인 W사와 접촉했다. 한도는 2년 동안 W사에 기술성을 입증하고, 샘플 제출 및 현장실사를 받으며 280만 달러의 공급 계약을 체결, 내년부터 납품에 들어가는 동시에 추가 수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젓갈 제조 업체인 아산의 '굴다리영어조합법인'의 경우, 그동안 판로가 한정된 국내 시장에서는 사업 확장이 쉽지 않았다. 그러던 지난 4월 미국에서 열린 '한인비즈니스대회'에 해외시장개척단의 일원으로 참가, 현지 대형마트와 1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고,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해외시장개척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해외 바이어 초청상담회도 연 2회 이상 정례화 할 계획"이며 "해외사무소 역량도 더 강화해 세계 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자리잡게 하고, 충남 덱스터를 통해 디지털 기반 새로운 수출길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