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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철저한 사전 준비 태세 구축과 탁월한 재난 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평가 우수 시군 1위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천시는 경기도지사 기관 및 개인 표창(공무원 1점, 개인 2점) 수상과 더불어 2026년 상반기 사업예산 4억5000만원의 포상금을 확보하게 됐다.
최근 기상 여건 변화와 극한 호우로 인한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예방과 대비에 중점을 두고 신속한 상황 대응에 최선을 다해 인명피해 제로화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달성했다는 게 이천시 측 설명이다.
특히 올해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 10개소 지정 관리, 배수펌프장 펌프 시설 교체 및 유지보수, 침수·사면위험감지 경보시스템 10개소를 설치하는 등 시설점검을 강화했다.
평가 항목인 △재난 예방 사업 추진 △여름철 사전 대비 실태점검 △위험 기상 발효 시 재난상황대응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고, 자율방재단의 침수우려지역 합동 순찰, 빗물받이 점검·정비, 피해 복구 활동 등은 민간 협력 풍수해 대응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가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것은 무엇보다 전 부서와 유관기관, 시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겨울철에도 대설·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상황 대응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