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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교통오지 행복콜버스·택시가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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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11. 18. 11:13

맞춤형 교통 복지서비스 제공'행복콜버스·택시'
행복콜버스 37개·행복콜택시 47개 마을 운영
1. 임실군,“행복콜로 달립니다”교통소외지역 이동권 보장
임실군이 행복콜버스 택시로 교통소외지역 이동권을 보장하고 있다./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추진 중인 '행복콜 버스·택시'사업이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행복콜 버스·택시는 기존 대중교통의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읍면소재지, 전통시장, 병원등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이동서비스다.

현재 행복콜 버스는 37개 마을, 행복콜 택시는 47개 마을에서 운영 중이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밀착형 필수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행복콜 버스는 이용 1시간 전 행복콜센터를 통해 예약하는 수요응답형(콜형) 방식으로 주중에 운행되며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다.

행복콜 택시는 마을회관에서 버스 승강장까지 500m 이상 떨어진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과 장날 중심으로 운행돼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이용 요금 또한 매우 저렴해 행복콜 버스는 일반 1000원(학생 500원), 행복콜 택시는 대당 2000원으로 이용 가능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였다.

군은 앞으로도 행복콜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환승시간 조정, 노선 보완, 마을 단위 연계 운행을 확대하는 등 단거리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행복콜버스·택시가 교통 오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필수 교통 복지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며"앞으로도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교통 여건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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