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직매장으로 돌파구, 첫해부터 대형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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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열린 이번 공모전은 전국 지자체의 지역먹거리계획 실행성과를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계획 수립 1년 차인 군위군이 뛰어난 추진력을 인정받아 첫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군위군은 특히 먹거리 소비기반 구축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이 주도해 저비용·단기간에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하고, 지역 농가의 참여를 빠르게 확대한 점이 모범사례로 꼽혔다. 이는 농촌 지역에서도 적용 가능한 현장 실행형 모델로 주목받았다.
이번 성과는 지난달 '전국 로컬푸드 우수 직매장 콘테스트' 최우수상에 이은 것으로, 군위군의 로컬푸드 정책이 연속성과 실행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군위군은 2026년까지 도심형 로컬푸드 직매장 확충, 먹거리 복합센터 조성, 생산·소비 연계 강화 등 지역먹거리계획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김진열 군수는 "이번 장려상은 군민과 농업인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밥상을 지키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