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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들은 일자리, 골목상권, 농업·축산, 산림, 동물복지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중심으로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실태를 점검했다.
일자리정책과 감사에서 김영식 의원은 도심에 편중된 일자리 정책을 농촌 지역 청년에게까지 균형 있게 확대해야 한다고 했고, 이진규 의원은 반도체산단 조성과 연계한 시민 일자리 창출과 홍보 프로그램을 사전에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민생경제과와 관련해서는 박은선 의원이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교육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상점가 지정과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할 것을 요구했다.
황미상 의원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방안을 마련하고, 용인중앙시장 화재 패키지 보험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해 보험 가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진규 의원은 전통시장 아케이드 등 시설 보완과 중앙정부·경기도 공모사업 참여를 주문하고, 골목형 상점가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 이용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강영웅 의원은 기업의 지역사회 기여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경기침체 속에서 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살릴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축산·산림·동물복지 분야에서도 구조적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 축산과 관련해 신현녀 위원은 축사 악취 개선 사업의 사전·사후 평가와 현장 모니터링 결과를 데이터로 체계화하고, 성과 계획을 분명히 해 사업 목적에 맞게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산림과에 대해 박희정 의원은 팜앤포레스트 사업에서 과거 감사 지적 사항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업 전반을 철저히 검토·모니터링하고, 적기에 사업을 추진해 예산 대비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현녀 위원장은 "경제환경위원회는 일자리와 골목상권, 농업·축산, 산림, 동물복지까지 시민의 삶과 맞닿아 있는 현장을 중심으로 감사를 진행했다"며 "각 의원이 지적한 사항들이 단순한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후속 조치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