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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외국인유학생 지원센터 잇따라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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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1. 18. 16:08

원스톱지원센터-한국어센터 현판식...계명대 주관
[붙임]_대구시_외국인_유학생_원스톱지원센터_개소식_사진_3(현판식)
대구시 외국인 유학생 원스톱지원센터 개소식./대구시
대구시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지원 정책에 있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대구시는 18일 계명대 동영관에서 '대구시 외국인 유학생 원스톱지원센터'와 '거점 한국어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대구시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계명대가 주관대학으로서 센터 운영을 맡는다.

외국인 유학생 원스톱지원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춰 유학생 유치에서 정착까지 필요한 종합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대구 지역 10개 대학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기반으로 유학생 공동 유치, 학업·취업·정착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거점 한국어센터는 계명대와 경북대가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서남권(계명대)과 동북권(경북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서남권에는 계명대를 비롯해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영진전문대 등 6개 대학이, 동북권에는 경북대와 대구보건대, 영남이공대 등 4개 대학이 참여한다.

거점 한국어센터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교육과정과 교수법 개발, 한국어 강사 재교육, 모의 한국어능력시험(TOPIK)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외국인 유학생 원스톱지원센터와 거점 한국어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대학의 해외 우수 인재 유치와 유학생 학업·생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유학생들이 대구에 정착해 취업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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