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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착공사 중 증압밸브 손상 가정…대구, 20일 도시가스 사고 대응 실전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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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1. 18. 16:36

수성구 범안삼거리 인근서 실제 상황 재현
[붙임2]_2024년_훈련_사진_2
2024년 훈련모습./대구시
대구시는 오는 20일 수성구 범안삼거리 인근에서 굴착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도시가스 사고를 대비해 대성에너지 주관 비상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6월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서 발생한 굴착기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으며, 증압밸브 손상으로 인한 가스 유출, 화재, 대피 상황 등을 실제 상황처럼 재현한다.

대구시, 대성에너지,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성소방서, 구·군청 등이 참여해 유관기관 공조체계와 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상황 접수와 현장 초기 대응 △재난 단계별 대응·복구 체계 △기관 간 신속한 상황 전파 △인명 대피·구조와 현장 통제 능력 등이다.

이호준 대구시 에너지산업과장은 "반복적인 훈련으로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신속한 복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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