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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소방대 교류로 영·호남 ‘달빛동맹’ 강화…팔공산서 협력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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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1. 18. 17:39

제10회 영·호남 의용소방대 교류의 날 개최
재난 대응 사례 공유와 산불 예방 캠페인
[붙임] 의용소방대 교류행사 사진 1
의용소방대 교류행사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8~19일 이틀간 팔공산 일원에서 '제10회 영·호남 의용소방대 교류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시 의용소방대원을 포함해 양 지역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의용소방대의 빛으로 영·호남이 하나되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교류는 달빛동맹의 일환으로, 재난 대응 사례 공유와 산불 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협력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첫날 참석자들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환영식을 시작으로 팔공산 케이블카 체험, 산불예방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환영 만찬에서는 양 지역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동화사·대견사 탐방과 함께 자유토론이 열려 의용소방대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10회째를 맞은 교류 행사를 통해 영·호남 협력의 의미를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달빛동맹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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