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쿠첸 ‘표정 있는’ 밥솥, ‘2025 굿디자인 어워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수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19010009718

글자크기

닫기

박진숙 기자

승인 : 2025. 11. 19. 09:00

취사·보온·대기 및 절전·세척 모드별 표정 변화
소비자 호응에서 착안한 제품화, 디자인 인정받아
쿠첸 ‘표정 있는’ 밥솥
쿠첸 '표정 있는' 밥솥./쿠첸
프리미엄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표정 있는' 밥솥으로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한국디자인 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디자인 시상식이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제품의 외관과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품에 굿디자인(Good Design) 마크를 수여한다.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한 '표정 있는' 밥솥은 밥솥의 상태를 다양한 표정으로 표현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취사 △보온 △대기 및 절전 △세척 4가지 모드에 따라 디스플레이에 이모티콘 형태의 표정이 나타나 현재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표정 알림 기능은 취사가 완료되면 갓 지은 맛있는 밥맛을 알리듯 웃는 모습으로 바뀐다. 장시간 보온 시에는 6시간 단위로 표정이 달라져 보온 경과 시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대기 모드에서 절전 상태로 변환 시, 눈을 뜬 준비된 상태에서 눈을 감은 평화로운 표정을 보이며, 자동 세척이 완료되면 다시 환한 미소를 띤다. 이처럼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표정 변화를 통해 기존에는 경험하기 어려웠던 재미와 편의성을 동시에 구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 제품은 쿠첸의 브레인(brain), 그레인(Grain) 광고에서 표정이 들어간 밥솥에 대한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실제 제품화된 사례다. 2023년 선보인 브레인 광고와 이듬해 방영된 그레인 광고에서는 스마트한 기능을 강조하고자 '두뇌를 가진 듯 똑똑한 밥솥'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밥솥에 의인화해 표정을 부여했는데, 광고 속 표정 있는 밥솥에 대한 소비자의 큰 관심이 실제 제품 개발의 계기가 됐다.

'표정 있는' 밥솥은 듀얼프레셔 시스템을 적용해 밥맛 품질을 높였다. 고압과 무압, 두 가지 압력 방식을 지원하는 이 시스템은 쫄깃한 식감부터 고슬고슬한 질감까지 취향에 맞는 밥을 완성한다. 쾌속 취사 모드를 활용하면 1인분 백미 기준 약 13분대, 잡곡은 27분 만에 취사가 가능하다. 냉동보관밥 전용 메뉴까지 갖춰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의 식생활을 돕는다.

쿠첸은 그동안 121밥솥을 시작으로 121ME 밥솥, 트리플 밥솥, 브레인 밥솥, 그레인 밥솥 등 신제품마다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돼 왔다. 올해 8월에는 국내 최고 2.2초고압을 탑재하고 돔(Dome) 형태의 참신한 디자인으로 새로운 조형미를 선보인 프리미엄 제품 '123 밥솥'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인터랙션 감성을 반영한 '표정 있는' 밥솥의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수상으로 쿠첸의 디자인 혁신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쿠첸 관계자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탄생한 '표정 있는' 밥솥이 사용자 경험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굿디자인 어워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혁신 기술과 차별화된 디자인, 그리고 사용자 경험 기반 제품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진숙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