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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동국대 WISE캠퍼스에 따르면 이번에 열린 영캠프는 '주인공 청춘(靑春), 연꽃을 피우다'를 부제로, 2500명이 넘는 청년 불자들이 불교의 가르침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2025 영 캠프는 '청년 불자 씨앗'을 심는 청년세대 전법의 일환으로, 동국대 WISE캠퍼스 불교동아리 학생기획위원단이 '학생이 스스로 준비하고 참여하는 영 캠프'라는 취지를 담아 기획했다. 학생기획위원단이 SNS와 캠퍼스 곳곳에서 펼친 홍보에 힘입어 당초 목표 2500명을 훨씬 넘는 인원이 참여했으며, 문무관 내 별도 공간을 마련해 추가 인원들도 수계를 받을 수 있게 했다.
1부 행사는 2500백여 명의 재학생 청년 불자들과 함께하는 단체 수계법회가 진행됐다. 수계법회는 안국선원장 수불 대종사를 증명대화상으로 모시고,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을 전계대화상으로 모셔 봉행했다. 연비의식에서는 학생기획위원단이 청년전법의 발원을 담아 직접 제작한 단주를 불교동아리 지도법사·불교대학 학인스님 등 100여 명의 스님들이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수계식 현장에서는 불교 동아리 학생기획위원단 정영운 단장과 김준석 부단장이 학생 대표로 계첩을 수여받았다. 이후 진행된 2부와 3부에서는 다양한 뮤지션들의 공연과 학생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행사장은 축제를 즐기는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돈관스님은 "문무관을 가득 메운 청년 불자, 동국의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이 자리는 '감동' 그 자체"라며 "오늘 영 캠프 수계법회에 참여한 여러분들이 한국불교의 희망을 넘어 우리 사회의 미래"라고 청년 불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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